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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 사슬 관리 또는 공급 연쇄 관리
제조, 물류 유통업체 등 유통공급망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정보를 컴퓨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리하고 그 내용을 생산계획 입안이나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재고를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최소화시켜 소비자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21세기 기업의 생존 및 발전전략이다.
하나의 통합 프로세스로 관리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시스템의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다.

    SCM의 주요 응용기술

  • 자동발주시스템 (CAO, Computer Assisted Ordering)
    POS(Point of Sales) 데이터를 기초로 한 자동발주시스템으로 통합된 판매정보를 분석하여 주문서를 작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주문은 EDI(전자문서교환)를 통해 물류센터로 전송되고 즉각적인 재고보충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업무처리 과정을 통해 물류의 동기화 및 수요관리의 통합화가 가능해진다.
    POS 데이터와 상품보충과정을 연계함으로써 더 적은 비용으로 보다 한정된 판매공간에서의 상품판매 효과를 높이며, 판촉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제품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지속적인 상품보충 (CRP, Continuous Replenishment Programs)
    상품을 소비자 수요에 기초하여 유통소매점에 공급하는 방식(pull방식)으로 POS 데이터를 사용하여 상품보충 프로세스를 보다 개선시킬 수 있다. 실질적인 판매데이터와 판매예측을 근거로 소비자 수요를 통해 상품보충에 필요한 주문과 배송을 실시하게 된다.
    CRP를 구현하게 되면 상품의 흐름을 향상시켜 재고수준과 운영비를 낮출 수 있다.
    공급자 재고관리
    VMI, Vender Managed Inventory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판매, 재고 정보를 EDI로 제공하면 제조업체는 이를 토대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요 예측을 하여, 상품의 적정 납품량을 결정해주는 시스템 환경이다. 유통업체는 재고관리에 소모되는 인력, 시간 등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제조업체로서는 적정생산 및 납품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재고관리
    CMI, Co-Managed Inventory
    VMI와 비슷하나 CMI의 경우에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상호간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재고관리를 하는 것이다. 즉, VMI는 제조업체가 발주확정 후 바로 상품배송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하여, CMI는 제조업체가 발주권고를 유통업체에게 보내어 상호 합의 후 발주확정이 이루어지는 처리를 말한다.
  • 크로스도킹(Cross Docking)
    창고나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상품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소매점포에 배송하는 물류시스템이다. 중간 저장 단계가 거의 없거나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물류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기포장 크로스도킹 점포의 주문에 따라 제조업체가 미리 특정 패키지(팔레트, 케이스)에 맞게 분류를 하여 물류센터로 보내어 유사 패키지와 함께 점포로 배송된다.
    결과적으로 제조업체는 물류센터의 한 지점으로만 상품을 배송하게 되어 배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중간처리 크로스도킹 점포의 소비량에 의해 유통업체 담당자가 상품에 대한 단위를 결정하여 통합주문서를 작성한다. 제조업체에서 상품이 물류센터로 배송이 되면 물류센터가 적절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유통단위로 세분화한다.

    SCM의 국내외 동향

  • 1980년대 중반에 미국의 의류제품부문에서 나왔던 QR(Quick Response)에서 SCM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1993년에는 가공식품산업에서 과다재고 및 반품의 감소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유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 : 효율적 소비자대응)이라는 이름으로 유통공급망에 존재하는 비효율을 제거하고자 하였다.
    한편 유럽의 국가들은 1994년에 ECR Europe Executive Board(ECR 유럽이사회)를 구성하여 추진하였으며, 이후 1995년, 96년도에 유럽 각국은 국가별 ECR 위원회를 구성하여 ECR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아ㆍ태 지역과 남미지역에서도 SCM위원회를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1998년 10월에는 아시아 ECR/SCM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국내의 경우, 1999년 11월 한국유통정보센터 주체로 ECR/SCM을 국내에 조기 보급하고자 SCM 민관합동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SCM 민관합동위원회에는 산업자원부, IT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가 참여하였다.
    한국유통정보센터는 SCM 민관합동위원회 하에 SCM이 기업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ECR Working Group을 만들어 기업체와 IT업체의 업무담당자들이 효과적인 학습과 업무교류를 지원하고 있다.